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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즈니 플러스 영화 "프레이" 후기, 줄거리(스포o)



1. 후기
그저께 디즈니 플러스 구독을 한 후, 어제 동생이 디즈니 플러스 영화 중에 "프레이"라는 게 볼만 하다는 추천 글을 봤다고 같이 보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무슨 내용인지 물으니 사람들이랑 외계인 프레데터랑 싸우는 내용이라고 하길래 재미있을 것 같아서 보게 되었어요. 제가 기대한 내용은 외계인이랑 사람들이 싸우는 내용이 주가 되는 것이었는데 실제로는 사냥에 소질 없던 주인공 소녀가 훈련을 하고 무언가(외계인)가 있다는 것을 계속해서 감지하는 내용이 주가 되고 마지막에만 외계인이랑 싸우는 장면이 나와서 전체적으로 긴장감 있기 보다는 루즈한 느낌이었어요. 이제 나오겠지 이제 나오겠지 하면서 기다리는 시간이 대부분이었던! 시간 떼우기 용으로 나쁘지는 않지만 추천하지도 않는 영화에요.

2. 줄거리
원주민 나루는 매일 사냥 기술 향상을 위해 훈련을 하지만 사냥에는 별로 소질이 없는 소녀입니다. 훈련을 하며 숲을 다니던 중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는데 그 무언가가 바로 외계인 프레데터입니다. 주로 몸을 투명하게 하고 다녀서 눈 거의 띄지 않는 프레데터는 숲에서 사자나 곰 등 동물들을 사냥하고 있었으며 나루는 곰을 사냥하며 피에 젖어 모습을 드러 낸 프레데터를 목격하고 부족원들에게 계속 경고를 하지만, 부족원들은 사냥을 잘 못하는 나루에게 '네가 나설일이 아니다.'라는 식의 태도를 보입니다.

3. 결말(스포o)
나루는 프레데터가 다른 사람들과 싸우는 장면들을 지켜보며 체온을 낮추는 꽃잎을 먹은 사람은 프레데터가 감지할 수 없게 된다는 점과, 프레데터의 첨단 무기가 프레데터의 얼굴 가면이 레이저로 타겟팅한 목표물을 공격한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그래서 얼굴 가면을 빼앗고 꽃잎을 먹는 등의 전략을 세워 프레데터를 죽이는 데 성공을 하고 프레데터의 머리를 자신의 부족 마을로 가져가서 추앙받게됩니다. 사냥 기술 자체는 부족했지만 부족한 점을 계속 연마하고 자신의 특기인 추적과 전략을 통해 결국 다른 부족원들과 달리 첨단 기술로 무장한 프레데터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게 된 것입니다.